진라면 순한맛에서 썩은(부식된) 스프가 나왔습니다.

 

진라면 순한맛에서 썩은 스프가 나왔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스프봉지가 찢겨진채로 들어있었습니다. 물끓이고 라면 넣으려고 라면봉지를 뜯고 라면을 넣고 스프봉지를 꺼냈는데... 썩은 스프가 나왔네요. 너무 놀래서 라면봉지를 확인해보니까 라면봉지와 스프봉지가 위와같이 찢어져있더군요.스프봉지가 저렇게 찢어진 원인은 제 추측으로는 공장에서 밀봉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스프봉지가 제대로 들어간후에 밀봉처리가 되어야하는데 스프봉지가 제대로 들어가지않고 걸려서 라면봉지가 밀봉처리 되는 과정에서 찢어진것같습니다.

 

그래서 라면봉지도 제대로 밀봉처리가 되지 않았고 스프봉지역시 찢어진거죠. 봉지가 찢어진채로 출하가 됐으니 당연히 스프는 썩을수밖에 없죠.-_-; 참 살다살다 별일을 다 겪는군요. 귀찮아서 포스팅 안하려고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해야될것같더군요. 사람이 먹는 식품인데 이런실수가 또 나오면 안되니까요. 품질관리 좀 신경써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ps. 라면불량 나오니까 참 애매하네요. 동네슈퍼에서 산거면 직접가서 교환하면 되는데 인터넷으로 20개짜리 1박스 구매했는데... 하나만 교환하기도 뭐하고...

 

라면봉지 안쪽에서봐도 밀봉처리가 제대로 안된걸 한눈에 확인할수있습니다.